노란불/평소의 일기장

주말마다 존나게 바쁜데 이게 주말이 맞냐

깜빡깜빡 신호등 2024. 11. 16. 18:10

주말. 평범한 직장인과 학생들은 대부분 손 꼽아 기다리는 날.

근데 나는 반대다.

 

사유 : 나는 주말에 7시간 알바를 한다........

그래 해야한다는거 알아 그래. 근데 일 하기 싫다구

나는 학교가 진짜 𝓙𝓞𝓝𝓝𝓐 멀다......

그래서 주중에 뭔가 딴 일을 할 수가 없다 제기랄. 왔다갓다하면 걍 죽어있음.....

 

@ : 이동시간에 하면 안되나요?

엿이나 먹어라. 이동 시간에 뭔가 하면 멀미나고 어지러우니까......만원 지하철에서 인강을 듣는다??? 책을 본다??? 집중 뒤지게 안된다.

(시험보고 난 쉬는시간에도 집중을 못해서 다음 시험을 보는데도 집중 못하게 되는 그런 거다.)

 

그렇지만 난 금수저가 아닌지라...일 없이 용돈만으로 먹고 살 수는 없다.

(그랫으면 오블완을 왜하냐...걍 사교파티가고 심심하면 돈지랄하고 정신건강행복이로 살지....)

그래서 주말마다 알바 + 부모님의 용돈(솔직히 양심없는건 맞는데 물가가 개지랄이라 없으면 걍 후엥....저 굶어요해야함)으로 산다. 

 

쓰고 보니 데모하러 나가야할거같은 글이 되었는데....사실이잖습니까?

2시간 일해야 제대로 된 밥을 먹을 수 있는...

밥값을 낮추던가 월급을 늘리던가 하라고 이런 (험한말)

암튼 지금도 사실 알바하면서 글쓰기를 하고 있다....이렇게 틈틈히 쉬는 시간에 할 일을 해야함.

안그러면 주말마다 아무것도 못하고 걍 일-쿨쿨따-일-쿨쿨따가 된다.........

오블완 다하고는 일정 짜야함;;; 오늘 기필코 수업 복습 및 돌려보기를 하고 자야한다. 안그럼 좆댄다....과제도 쌓였구.

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

돈내놔.

그럼 다들 즐거운 주말보내세요